결말에서도 레이몬드가 시몬 죽고 충격은 받았지만 몇달 안지나서 바로 호텔에서 제롬 계속 기다리다가 달달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데

시몬 무덤에는 아무도 안가고 겨울에 우울했던 이유도 제롬이 죽을 뻔해서가 크고 시몬과 살던 아파트에 미련도 크게 안갖음

반대로 마지막에 제롬이 죽고 시몬이 살았으면 레이몬드가 자살하거나 시몬을 죽이고 같이 동반자살하거나 살더라도 그 강한 멘탈이 다 나가서 반쯤 죽은 상태로 아예 제롬이 없는 삶에 적응을 못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