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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6:18
보통 수가 적당히 체념하고 받아주거나(이 경우도 보통 공도 좀 만족하고 굽힘) 드물게 공이 겁 집어먹고 포기하는데(이 경우에도 보통 수가 결국 거둬는 주는 편) 여기는 둘 중 누가 먼저 죽나 보자 하는 것 같음ㅋㅋㅋㅋㅋ 물론 공 잘못이지만... 수도 꺾일 땐 꺾이더라도 금방 끈질기게 다시 고개 처드는 게 ㅈㄴ 호락호락하지 않음 다른 사람 같으면 진작 자살성공하거나 포기했을 듯... 둘이 걍 지독하게 안 맞는 것 같음 공이 그지랄로 스타트 끊었으면 누구 하나 포기해야 끝날 텐데 둘 다 포기 안 하고 공이 그지랄로 스타트 안 끊었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하기엔 수 성격 보니까 아무리 봐도 태자 자리 포기하는 것도 태자의 의무를 저버리고 남자와 놀아나는 것도 자의로는 절대 죽어도 안 할 것 같음... 설령 공 사랑했어도 걍 묻었을 것 같아서 폭력적인 수단 아니고서는 걍 멀리서 보고만 있었어야 할 듯... 아무튼 이제 4권인데 벌써부터 와 징하다 싶고 재밌다 근데 9권 완결이라는 게 좀 안 믿김 대체 뭘 더 하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