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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20:12
소설읽었는데(본편 완결까지만 보고 외전은 안봄)
메인공이 사랑한건 송이현이란 육체같다
그리고 찐송이현 안사라졌으면 빼박 둘이 사랑했을거임
가짜송이현 사랑한다 하지만
거의 마지막쯤 찐송이현 나타났을때
육체에 찐송이현이 있는지 가짜송이현이 있는지 몰랐을때 독백 진짜 깸
뒷모습만 보고 헷갈려할때 그 속이 찐이든 가짜든 상관없다, 송이현이면 된다는 독백보고ㅋㅋ

이전에도 사랑 자각한 상태서 가짜송이현이 찐송이현 오면 자기는 떠날거라는 말 했을때 공 반응이 '그래..속상하지만 어쩔수 없다 가짜 떠나고 찐오면 내가 옆에서 돌봐야지, 찐의 육체인데 돌아오겠다면 자신은 거부할수 없다'고 할때 쎄했었는데ㅋㅋ 결국 공은 육체를 사랑하는거같음

찐 초반 사라졌을때 찐 찾으려는 집착도 감정선 이상하긴 했음 죄책감이라기엔..
완결봤지만 여기 메인공은 수없어도 잘 살사람이고
다음사랑 찾아 잘살삘임ㅋㅋ분명 메인수한테 구원받은건 느껴지나 뭔가 깊질 않아..구원받았을때의 집착?같은게 덜하게 느껴짐 특별함이 없는 느낌에 그냥 동경느낌..멘공이 찐송이현하고 사랑했다면 지금보다 더 집착했을거란 생각까지 들게함

난 공이 수 없으면 안되는 수 아니면 미치는 오직 수만보는 그런 관계를 좋아해서..좀 불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