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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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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로산 결혼하면 아들하나 딸하나 낳아서 키울거같음
근데 둘이 나이터울 좀 있어야됨
일찍 결혼한 설정으로 아들은 한 중학생쯤되고 딸은 6~7살정도 됐음
아들은 조로판박이고 딸래미는 상디 판박이

조로는 딸바보에 아들천재였으면 좋겠음
딸래미한테는 공주님이라고 부르고 걸음마 떼고 나서도 한참동안 안고다님
공주님이 자기 이제 아기 아니라고 혼자 걸을수있다고 선언한날엔 만감이 교차했을듯
딸한테는 한없이 다정한데 아들한테는 놀리고 장난치는거 좋아함
주로 몸쓰면서 놀아주는데 대련신청하면 진심모드로 대하고 아들 머리에 혹 생기게해서 상디한테 맨날 혼났을듯
근데 조로가 아무리 딸바보여도 조로 우선순위는 상디가 제일 먼저였으면 좋겠음
조로 우선순위 상디 >> 딸래미 >>>>> 아들래미로 격차가 확실한편

상디는 원래 설정처럼 기본적으로 다정다감하고 상냥함
모질지 못하다보니 애들 혼내야될 상황에도 잘 못혼내고 쓴소리 잘 못하는데 그때마다 조로가 대신 훈육할듯
상디는 딸래미한테는 레이디들한테 대하는것처럼 스윗할듯
밥 다먹으면 '레이디, 오늘 디저트는 어떤걸로 준비해드릴까요?'하고 물어본다던가
근데 그러는동안 조로는 딸래미가 남긴 밥 짬처리하고있을듯
아들한테는 똑같이 다정한데 아들이 완전 상디 껌딱지
상디 우선순위는 딸래미 >= 아들래미 > 조로인데 사실 순위 매기는게 무의미할정도로 격차가 없음. 근데 상디본인이 제일 후순위일거같다
근데 조로 최우선은 상디라서 상디가 본인을 제일 마지막에 챙겨도 결국엔 제일 먼저 챙김당하겠지


2
오다 설정처럼 현대au에선 조로는 경찰이고 상디는 미용사였으면 좋겠다
아침마다 상디가 딸래미 머리 묶어주는데 하루는 조로가 본인이 묶어주겠다고 하다가 머리카락 다 엉켰으면ㅋㅋㅋ
그럼 또 상디한테 혼나고 식탁으로 쫓겨나겠지
조용히 아침먹고 있으면 자다 일어난 아들이 조로 표정보고
'아빠 또 엄마한테 혼났어?'
'시끄러워'
'(혼났군)'

 
3
2세들 성격은 완전 반대였으면 좋겠다
아들래미는 조로 이성적이고 상디 합리적인 성격+츤데레 성격 그대로 물려받아서 조용하고 차분한편일거같고
딸래미는 조로 쾌남스러운 성격이랑 상디 호기심 많은거 물려받아서 산만하고 비글스러움


4
네식구 같이 장보러가는거 보고싶다
상디랑 아들은 마트 구경하면서 장보는데 카트는 아들이 끌고다님
조로는 딸 데리고 장난감이나 서점코너 가서 놀아줌
상디가 '장보고 있을테니까 30분뒤에 계산대로 와'라고 했는데 조로랑 딸래미 둘다 길치라서 이상한데로 갔으면 좋겠다
계산하는동안 상디가 아들한테 아빠랑 니 동생 데리고 오라고 하면 아들래미 익숙하다는듯이 찾아올듯
왜 올때마다 길을 잃냐고 상디가 한소리하면 조로랑 딸래미가
'올때마다 계산대 위치가 바뀌어있군' 
'웅 마댜'
해서 상디 뒤로 넘어감


보고싶은거 몇개 더있는데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