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우
-장래가 촉망받는 예비대학생(심지어 12살)이었지만 천문학의 매력에 빠져 다음세대에 지동설을 전달하고, 본인의 신념을 부정안하고 죽음

오크지
-하늘을 보는걸 두려워했지만 결국 하늘을 탐구하는데 매력을 느끼고 문자를 통해 자신의 기록을 남김 마지막까지 이어지는게 오크지의 책임ㅠ
부랑자들 머리에 새긴 책도 오크지가 착한 사람 아니었으면 불가능함

바데니
-지식욕이 엄청나고 혼자서 지동설에 행성 공전모양이 타원인것도 알아냄ㄷㄷ 나름 사연있는 이기적인 소패였지만 오크지와 요렌타의 만남으로 인간성이 생기고 눈여겨본 다른 신부에게 자신의 책을 전달함

요렌타
-학문을 좋아하는데 여성이란 이유로 맨날 마녀로 몰릴까봐 긴장하고 논문도 뜯김 시발ㅠ
-요렌타는 모르지만 아버지가 이단심문관이라서 본의아니게 바데니랑 오크지가 잡혀가고ㅠㅠ요렌타도 딴 사람에게 잡혀서 죽을뻔하고 간신히 탈출해서 이단해방단체를 만들어서 오크지의 책을 널리 퍼뜨리게 계획함
-본인은 인지 못했지만 아버지 앞에서 폭사

슈미트
-부모님이 종교 교리 다르다고 눈 앞에서 죽고 모든 종교에 회의감을 가지고 자연신을 섬김.
-무신론자인 두라카와 의견이 안 맞았지만 마지막에 두라카에게 모든걸 검

두라카
-무신론자인 집시소녀…아버지가 죽은 이후 죽음에 대한 공포를 돈을 잔뜩 모으는걸로 해소하고 있음
-책 출간이 돈이된다고 이단해방단체에 껴서 책 출간하려고 하는데 결국 요렌타에게 감화되서 진심으로 지동설을 세상에 알리려함
-결국 죽지만ㅠ 죽기직전 슈미트가 말한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고감


노바크
-이단심문관임 위에 적은 사람 요렌타 빼고 다 얘가 죽임ㅋㅋㅋㅋ
-여자가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마녀로 몰릴 수 있는데 딸 요렌타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아버지기도 함 결국 요렌타가 죽은 줄 알고 이게 다 지동설 때문이라며 연구자는 다 죽이려드는데…시간 끌려던 요렌타가 눈앞에서 자폭함 그 땐 인지 못했지만 나중에 눈치챔
-사실 지동설이 이단이란건 그 지역 한정이었고 딴 지역에선 그냥 천문학 이론 중 하나란걸 깨닫게 됨 죽기 전에 자기 딸이 자폭한거 눈치채고 천국에 가게 해달라고 기도함


그 외에도 수많은 캐릭터들이 진리를 위해 장렬히 산화하는거 보면 정말 씁쓸하고 눈물남 진짜 탐구욕을 잘 표현한 띵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