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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15:40
이 작품의 큰 줄기는 살인자엄마와의 눈치싸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이미 끝나버린거나 다름없어졌다고봄... 그전에 소명이는 엄마한테 살해당할거라는 공포와 어떻게든 엄마한테 복수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는데 사실 명소민은 소명이를 자기 반려로 선택해서 죽일생각이 없고 소명이는 엄마뜻대로 살다가 나중에 자살해야지 하는걸로 목표를 변경해서 긴장감같은게 하나도 없어짐 뭣보다 속을 알수없는 존재였던 명소민의 신념이나 행적들을 다 알아버려서 예전처럼 무서운 존재로 안느껴지는게 큰 문제같음... 고딩시절은 진짜 중요한거라 나왔어도 괜찮은데 굳이 대학생 ~ 명진이 죽음까지 싹다 보여줄 필요가 있었나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