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네 집행관 된다는 거 듣고 당연히 사이코패스 수치가 올라가서 그렇게 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임... 3기땜에 흥미 떨어져서 관심 끄고 살다가 지금 알았음ㅠㅠ

시빌라가 모든걸 판단하는 세상에서 법률, 법무성이 존재할 필요가 있는가를 두고 공안국과 관료들이 모여 회의하는 지경까지 간 상황에서 시빌라가 아카네한테 공안국을 떠나 중앙성청 관직에 앉으라고 제안을 함(사실상 시빌라의 수족이 되라는 얘기)

아카네는 그걸 수락했고 그 후 생방송으로 임명식이 진행되는데 그 자리에서 아카네가 국장을 총으로 쏴 죽여버림 당연히 아카네의 사이코패스는 깨끗했고 도미네이터로 잡을 수 없었음 그렇게 사람들에게 시빌라의 결점과 법률의 필요성을 보여주게 되고 결국 법무성 폐지는 보류됨

아카네가 집행관이 된것도 시빌라의 판단이 아닌 법에 근거하여 집행관이 된거라고... 난 이 뽕차는 내용을 지금에서야 알았단말임ㅠㅠ 물론 그런 결심을 하게 되기까지 엄청난 개고생을 한 것 같지만 그런것조차 너무 좋다... 아카네 존나 갓캐 걍 개멋있는 캐릭터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