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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20:29
진짜로

우신도 때려잡고 이제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하는 차주한..
그러다 어느날 민재가 먼저 고백함
차주한 고민해보겠다고 하고 본인 성적 지향 고찰하다가
고백받자마자 거절 안한게 이미 민재한테 마음 있었던거란거 깨닫고 고백 받아줌

둘이 은밀하게 비밀연애하다가 점점 확신이 생기고 차주한이 먼저 결혼하자고 청혼함
민재 감동받아서 울먹울먹 하면서 자기가 먼저 청혼하려고 했다고 투정부림

민재주한 결혼한다고 담백하게 다른 사람들한테 청첩장 주면서 커밍아웃할 것 같음.
사회적 편견 때문에 밝히지 못했다 미안하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둘다 확신이 생겨서 오픈하기로 했다.
그런데 얘네 청첩장 받고 다들 처음엔 놀랐다가 금방 받아들일것 같음

민재주한 결혼식은 우신 수사하면서 신뢰쌓은 사람들만 초대해서 한적한 시골에서 스몰웨딩 할듯
다들 입 무겁게 해서 다른 사람들은 둘이 결혼한거 모름
만약 언론에 새어나가면 한국 발칵 뒤집히니까 다들 의리로 비밀 지켜줌

결혼후에 같이 평화롭게 나이들어가면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미중년 부부가 됨...

상상만 해도 아름답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