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느낌이냐면....

이러이러한 설정을 갖고 캐릭터들이 움직여야하는데 빨리 설정을 풀고 싶으니까 갑자기 캐릭터들이 똑똑해짐

당신이 여기 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A가 어떤 행동을 했으니까 그런 거겠고 그러니까 B에게 가려다가 나에게 온거죠? 그렇다면 C에겐 D가 있겠군요. 왜냐면 D는 어쩌구저쩌구하니까요. A가 그런 행동을 했단 건 D와 원한관계가 있다는 소리군요.

농담 안 하고 진짜 위처럼 저렇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가 모든 걸 알고있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캐릭터 성격도 왔다갔다하는데다(나 28화까지 봤는데 아직도 주연 캐릭터들 성격을 모르겠음.... 다혈질이란거임 소심하단거임?)

캐릭터가 사건에 대해 보이는 반응도 진짜 "전개때문에 그래야 하니까 응당 보이는 반응" 같음 ㅋㅋㅋㅋ

느낌이 약간 ㅋㅋ빙의물에서 아 나 지금 빙의했구나! 그런데 얘가 회사 면접을 잡아놓은 거 같네? 일단 면접보러 가야지<< 이렇게 행동하는 캐릭터같음 ㅋㅋㅋㅋ

근데 이게 계약작이라고......

작가들 첫작 많이 봤지만 이거만큼 첫작이시구나... 하는 거 별로 없었는데 ㅋㅋㅋ

그... 하.... 무연이니까 보는 거지 출간되면 별점 평균 2점대 찍힐 거 같은데....

글 써서 완결내는 거 어렵다는 건 앎... 첫작인데 완결 내셔서 대견하단 생각까지 함..... 근데................ 하...씁.... 이게 계약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