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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02:33
ㅈㄴ 𝓑𝓐𝓓𝓐𝓢𝓢
들어보면 딱히 틀린말은 안하는데 딱히 준법정신도 없음
가는 길에 폐허 뿐이긴 한데 약간 무료 철거공사 느낌
언젠가 더 처참하게 망할 곳을 먼저 시원하게 때려부숴주는 타입
걸어다니는 반정부세력
고독한 늑대 매력적인 개새끼 전형적인 혼돈선
사건사고와 함께 태어나고 자라고 살아갈 운명에 그럴만한 성격이라 마음 주는 대상이 남아나질 않아야함
여주 주변인 생길만하면 끝내주는 서사만 남기고 다 죽는거임
그래서 멘탈 걸레짝으로 사는데도 여전히 양손뻐큐가 퍼스널컬러 총이 대화 칼이 설득 내츄럴본 사회부적응자인 여주 보고싶음
술담배 ㅈㄴ 하고 목숨 ㅈㄴ 내놓고 사는 쾌락주의자로 보여야함 근데 동시에 생판 남을 위해서도 지 목숨 ㅈㄴ 내밀 수 있는 미친 쾌녀인거
ㅅㅂ 여주의 이름도 없는 무덤 앞에서 ‘그‘ 여자가 죽었느니 살았느니 옥신각신하는 사람들로 이야기가 끝나는거임 영원히 죽지 않는 이름이 도ㅣ
인생이 간지인 여주 보고싶다 남주후보가 누구든 여주한테 좀 오래 붙어있고 사랑 좀 할라치면 백발백중 다 죽어서 로맨스도 없고 막
걔가 스쳐지나간 남주후보들이 죄다 아련한 눈으로 여주를 추억하면서 정말 여러모로 죽여주는 여자였어.... 이러고 감탄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