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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5 02:27
뭐랄까 나루토의 노하라 린이 생각날 정도로
태어나자마자 남동생 조슈아를 위해 희생겠다고 차기 아르님 공작, 천재 데모닉으로서 누릴 수 있는 영광과 명예까지 포기하고 adhd를 앓는 백치가 됨. 자기 자신의 목숨까지 포기함
가부장적인 쓰레기 남편 테오가 아름다운 딸 엘라노어를 유기하고 시체를 갖다 인형을 만들었는데도 오냐오냐 용서만 함
하다못해 1부의 예프넨과 3부의 베르나르(샤를로트의 이복 오빠)도 어릴 때 검술을 갈고 닦아 뛰어난 검사이자 차기 당주로 촉망받는 삶을 살다갔는데 이브노아는 너무하다 싶음.
이브노아의 개인 서사는 남편과 남동생이 없으면 무의미한 수준이라 그다지 이브노아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음.. 처음부터 끝까지 조슈아와 테오의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촉매제 장치로 살다 죽은 듯
타인만을 위한 맹목적일 정도로 희생적인 삶만 살다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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