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내 안에서는 ㅇㅇ 유일무이한 캐릭터인 듯
설정 안에서 봤을때엔 몇 안되는 낫장인인데다가 어느 정도 혈통 어쩌구적인게 덧붙여지면서 일반적으로 자주 나타나는 소년만화의 형식을 따라가는 거 같은데
개인으로 봤을 때 나는 차이가 너무 좋음
우선 학교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모범생이고 책읽기를 좋아해서 야외활동보단
연구활동에 어울리는 캐릭터이면서도 막상 능력보면 체육계열임 ㅋㅋㅋㅋㅋ 다 베고 패고 다녀
그런 것 때문인지 눈치 빠르고 냉철한 부분도 있고 그런데 마냥 지략형 캐릭터도 아닌게 그냥 몸으로 부딪혀보자 일때도 있고 지고는 못사는 성격인 것도 좋음 보호자가 제 역할을 못해서 생겨난건지 모를 책임감이랑 도덕윤리적인 원칙이 확실하면서도 계속해서 스스로 사고하고 성장하는 캐릭터인게 좋았음
본인의 능력치에 대한 고뇌를 놓지 못하는 것도 그에 대한 불안감이 드러나는 부분도 좋았고 여러모로 입체적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지 않았나 싶음
쓰다가 깨달은 건데 마카 존나 장녀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울이터 첨 봤을때부터 마카에게 느껴졌던 모든 것들을 한단어로 표현하면 장녀 인듯 ㅅㅂ 드디어 깨달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