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추천을 많이 받아서 어제 밤새 애니 다 달리고 남은 분량 만화책으로 오늘 다 봤는데 ㅅㅂ

자꾸 눈에서 수둔이 폭발함 ㅠㅠㅠㅠㅠㅠ

주인공부터가ㅠㅠㅠㅠㅠ 사연이 아주 눈물나고 처절하더라 탄지로ㅜㅜㅜ 왜 애가 행복하질 못해ㅠㅠㅠㅠㅠㅠ 그 와중에 진짜 캐릭터성 확고한 갓성 ㅇㅈ 딴얘기긴 한데 얘 진짜 감탄스럽더라.. 탄지로 진짜 정말정말 상냥하고 배려심 깊고... 애가 정신이 진짜 맑고 건강한 느낌..? 불의에 맞설 때 단호한 면면들도 참 좋았고 오니들 마지막 가는 길 성불해주는 거 진심 나펭이 다 감동스러웠음 그리고 그때 주인공에 의해 애들 감화되는 거 약간 억지스럽지 않게 느껴저서 너무 좋더라

주인공을 처음으로 최애로 잡게 됨.. 진짜 ㅋㅋㅋㅋ 처음임 나펭 덕질인생 중 정말 진심이었던 캐가 나루토의 사스케와 힐앜 캇쨩이었어서 다들 나펭보고 사네미 아님 기유 잡을 거 같다 했는데 ㅋㅋㅋ 탄지로ㅠㅠㅠㅠ하 새로운 과몰입의 대상이 생겼음..

탄지로 말고도 다른 캐들도 매력 쩔고 그 중 동기조? 진심 너무 좋고 애들 셋이 친하게 지내는 거 너무 좋고ㅠㅠㅠ 이노스케 점점 사람다워지고 따스한 감정 알아가는 거랑ㅋㅋㅋㅋ 애들 다 각각 자신만의 강점이랑 특성이 있고 함께 맞춰서 싸우는 거 보기 좋았음 얘네 초반에 훈련하는 거 좋았고 재밌는 장면들 많았고 다 좋았는데 ㅅㅂ ㅠㅠㅠㅠ 후반부로 갈수록 그렇게 슬픈 얘기만 가득할 줄 몰랐지..

사람 죽어나가는 게 아주 일상인 세계관이더라 참 현실적인 것 같기도 한데 ㅋㅋㅋㅋ 그렇게 다들 꼭 죽였어야 했나 싶고 ㅅㅂ 오니들은 뭘 그렇게 슬픈 사연들이 많았는지.. 애가 리타이어 되고 나면 과거회상 이후 안쓰러워서 내 안구가 버티질 못했음 특히 제일 심했던 건 샤바나 남매.. 탄지로 남매랑 대비되서 더 안쓰러워 보였고 나펭이 원래 가족 관련 서사에 더 몰입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는데 그부분 두세번 돌려봐도 똑같이 눈물 나오더라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지옥으로 걸어가는 장면... 그때의 대사와 약속 아직도 잊지 못하겠음

여기 나오는 인물들 다들 너무 안쓰러워ㅠㅠㅠㅠㅠ 최근에 죽은 겐야도 그렇고ㅠㅠㅠㅠ 이제 다들 안죽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음 좋겠음

나펭 보고 너무 슬퍼서 기가 빨려가지고; 지금 현대 au만 찾아보고 있는중ㅇㅇ ㅜㅠㅠㅠㅠ 나펭한테 이거 자꾸 추천한 사람이 나루토나 힐앜 같은 거라고 니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희망의 소!년!만화라고 ㅋㅋㅋㅋㅋㅋ그래서 별 생각없이 본건뎈ㅋㅋㅋㅋㅋㅋㅋ 속은 느낌임 ㅈㄴ 처절한 인간극장 ㅅㅂ ㅜㅜㅜㅜㅜ 악어 꼭 그렇게 전개를 나갔어야 했냐 싶었음 ㅜㅜㅜㅜ

덕분에 잘 울었고.. 애들 다 행복했으면 ㅠㅠ 걍 오늘 귀멸 다봐서 써본 뻘글이었음..

+) 지금 새벽 4시니까 오늘 다본 게 아니네 ㅋㅋㅋ 어제 다본거 ㅇㅇ 그제 애니 다보고ㅠㅠ 얘네 해피엔딩인 au 많이 봐야 멘탈 안녕할 것 같아서 연성들 보느라 아직도 못자는중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