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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02:56
나루토
얼굴 빨개져서 어버버 하다가 뒤늦게 문 닫음
스멀스멀 다시 떠오르려는 거 꾹 참고 도리도리해서 지우는데 나중에 자기 전에 떠오를 각
의기소침해져서 우물쭈물하다가 사과할 듯
자기 싫어하지 말아달란 눈빛으로 존내 귀엽게 쳐다봄


사스케
어색한 표정으로 진지하게 사과함 살짝 귀 빨감
드림주가 사스케군이라서 괜찮다고 하면 자기 극성팬인 줄 알고 좀 질린 표정 지으면서 다시 사과하고 거리 둠
근데 사스케가 원래 거리두는 타입이라 오해 풀리는 건 나중일일 듯


사쿠라
묘하게 달아오른 얼굴로 와앗 드림주짱 미안! 하면서 문 닫는데 드림주가 같은 여자니까 괜찮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
아 응... 그럼 다행, 이고... 이러면서 침울해짐


카카시
그런 상황 안 올 거 같지만 진짜 실수로 보게 되면 개그 느낌일 듯
닌술로 순식간에 자리 피해서 드림주는 긴가민가
카카시는 나무 위에서 제자 성추행, 소녀희롱 같은 문구 떠올리며 괴로워하다가 정신차리고 드림주한테 가는데 정작 드림주가 아무렇지 않게 대하니까 약간 당황함
떠보는데 모르는 눈치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한 눈빛으로 자길 바라보는 드림주 땜에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동료들한테 술 마시고 상담해서 나쁜놈 취급 받음
그래도 다들 조용히 묻는 게 낫다는 결론임
그 뒤로 카카시가 드림주 유난히 챙겨줘서 나루토가 불평함


사이
무표정하게 자기 할 일 하고 다시 나가다가 드림주가 굳어있는 거 보고 뒤늦게 생각났다는 듯이
아, 그러고 보니 남녀칠세부동석이지? 하면서 문 닫고 나감
사이 상식 부족한 거 잘 알고 있는 드림주가 잊고 지내는데 얼마 후에 사이 입에서 드림주 몸/속옷 얘기 나와서 사쿠라가 참교육해줌

둘이 사귀는 사이면 드림주 보고 빈약한/살집 발언해서 드림주한테 맞음


야마토는 노크를 합니다.


시카마루
아무것도 못 봤다고 거짓말 하면서 사과함
만약 둘이 서로 마음 있는 상태면 며칠 고민하다가 결혼하자 함ㅋㅋㅋㅋ남자답게 책임지겠다며 이미 부모님껜 말해놨다 할 듯


키바
ㅋㅋㅋ말실수까지 해서 성추행범으로 몰리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건 개그일 경우고
키바는 그 자리에서 진지하게 자기가 책임진다 할 거 같음


쵸지
예의바르게 정석대응 먹을 거 선물 몰아줌


네지
안 그런 척 하지만 얼굴 좀 붉은 상태로 정중하게 사과함 비싼 선물 보내옴


록리
당황해서 주위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 달려오게 만듬
텐텐이 수습
여성분을 불쾌하게 만들다니 (중략) 제가 드림주상을 책임지겠습니다!! 해서 오해하게 만들 각
드림주 노예 자처 물건 들어주고 먹을 거 챙겨주고 해서 부담스러운 드림주가 이제 제발 그만하라고 해야 그만 둠 시무룩


가아라
티 안나게 부끄러워 함 모래로 시야 가리고 못 봤다고 하는데 굉장히 어색함
드림주가 가장 타격 없을 듯




+ 시노 (깜빡해서 추가함)
진지 빨면 시노는 벌레들이 알려줘서 목격할 일 없을 것 같긴 함

(시노 안습 개그일시)
남자애들이랑 다 같이 목격. 다른 애들 다 잡혔는데 시노만 안 잡혀서 마상 입음. 나도 봤다고 말하는 건 드림주한테 미안한 일이고, 그렇다고 나만 빠지면 섭섭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솔직하게 말하고 개그풍으로 얻어맞음(드림주는 이미 시일 지난 일이라 어떻게 반응할지 고민하는데 시노가 앞장서서 자기도 키바네랑 똑같이 때려달라고 해서 자진해서 맞는 거. 최대한 세게 때려달라 함ㅋ)
드림주랑 둘만 있을 때 말한 거라 다른 애들은 모르고 넘어갈 수 있었는데 시노가 애들한테 얘기함 "나도 드림주한테 맞았다."
근데 시노가 기쁜 목소리로 맞아서 다행이다, 맘 편하다 말해서 시카마루 빼고 다들 변태로 오해하는 그런 개그가 생각남

(드림적으로)
문 열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돌아보는 드림주가 본 건 까만 안개()에 뒤덥인 누군가였음
비명 지르는 드림주
"노, 놀라게 했다면 미안하다, 나다, 아부라메 시노." 그뒤에 바로 변명을 덧붙임 벌레들이 바로 나와줘서 자긴 아무것도 못 봤고, (사실 봤기 땜에 벌레들이 나온 것) 벌레들을 물리면 보이기 때문에 물릴 수 없다고 길게 설명 (문 열고 뒤로 나가면 되지만 당황해서 굳은 시노)
아무튼 미안하다는 시노

드림주는 시노가 솔직하고 좋은 사람인 거 아니까(시노 짝사랑 중임) 안 보인단 말에 안심함
자기도 실수로 문 잠그는 걸 잊었다 벌레들이 정말 유능하다 등등 말하면서 긴장 풂
드림주가 잠깐만 기다려 달라면서 금방 갈아입고 같이 일락 가자고 함(미안하면 라멘 사줄래?)

"그... 괜찮나? 내가 밉다거나..."
"(오히려 말 틀 수 있어서 좋은데...!) 흠흠, 사고였는데 뭐. 넌 안 봤다며. 그럼 문제없지."

라멘 먹으면서 나 사실 벌레 무서워하는데 시노가 기르는 벌레들은 괜찮은 거 같다고 하는 드림주
기뻐하는 시노
"보겠나?" 벌레 한 마리 손가락 위에 올려서 보여줌. 특별히 고심해서 반짝이는 벌레로 보여주는데 드림주가 봐도 애지중지하며 세심하게 키운 거 알겠음. 날개가 한 장 한 장 특히 아름다움
TMI 주접떠는 시노랑 맞장구치는 드림주

시노 엔딩은 결혼 엔딩이다 ㅇㄱㄹㅇ ㅂㅂㅂ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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